원주 가볼만한 곳 :: 커피가 맛있는 원주 황골 카페, 커피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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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볼만한 곳 ::
커피가 맛있는 원주 황골 카페, 커피베르

 

단풍이 살짝씩 보이는 가을,
뷰가 예쁘고 여유롭고 잔잔한 분위기의 커피베르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라 하늘이 정말 높고 푸르른 것 같아요.
아직 단풍이 완벽하게 들지 않았지만 살짝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10월인데 왜 아직도 안들었죠??
점점 추워지는데 단풍은 천천히 드네요~
작년에도 그랬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ㅎㅎ

커피베르 입구에 분수대가 있어요.
너무 분위기 있죠~? 물레방아도 돌아가고
너무 예쁜 조경이 반겨주는 카페입니다.

햇빛이 잘 들어서 태양광을 잘 받고 자란 화분에 식물들도 있었어요. 입구에 쫙 초록초록한 분위기에 반합니다 ㅎㅎ

원주 외각에 위치했지만 커피 맛이 너무 좋아 그 인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마스크 필수! 방문록작성 필수! 다 잘지켰습니다ㅎㅎ
요즘 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턱스크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요~
되도록이면 계속 쓰고 있다가 먹을때만 살짝 내렸다가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 이런 소품들 너무 좋아요ㅠㅠ 정말 취향저격했습니다.
나중에 저도 산자락에 예쁜 카페 하나 차리는게 꿈이에요.

실내 분위기도 예쁘고 테라스도 정말 예쁜데, 테라스 사진을 못찍었어요. 테라스는 자연의 소리도 들으면서 정말 여유롭게 대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수제자몽차와 자몽주스를 이렇게 판매하고 계셨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자몽차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맛없는 게 없는 곳이에요.
빙수도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다이어트중이라 먹지 못해서 슬펐습니다ㅠㅠ

조명도 은은하고 예뻐서 한장 찰칵 찍어보았어요 ㅎㅎ

실내 창가쪽에 앉아서 바라보는 초록초록한 산과 나무들, 정말 생각에 잠기게 되는 그림같은 모습이에요.

꽃을 예쁘게 꽃아 자리마다 놓으셨는데 향기가 향긋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커피베르에서 이것저것 공부도 좀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르더라구요.

주차장 공간도 생각보다 넓었어요. 10대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스무디~!
남자친구는 딸기스무디를 마셨구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제가 먹어본 커피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커피 배우고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
정말 균형있는 커피라고 할까요, 신맛 쓴맛 단맛이 다 균형있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고 또 고소한 느낌도 있었어요.

딸기스무디는 달달한 스무디였어요.
저도 한 입 마셔봤는데 스무디는 보통 스무디랑 비슷했어요.
물론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

아무튼 커피 정말 감탄했어요!!
스탬프가 있어서 스탬프 모으는 재미도 있고 커피 맛 생각나서 자주 갈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