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 덕춘이와 일상, 강아지 분리불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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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 덕춘이와 일상, 분리불안에 대해

안녕하세요. 덕춘이 누나 초록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에 대해 올려볼까 해요.
우리 덕춘이는 분리불안이 조금 심한 편입니다ㅠㅠ

 
이 사진은 덕춘이가 자기 놓고 나갈까봐 제 위에 올라와서 안내려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

이렇게 위에 올라와 앉아서 버티고 있는데 나가기 전 정말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이죠..
가족 중에 이렇게까지 분리불안이 있는 건 저밖에 없어서 제가 너무 오냐오냐 사랑을 듬뿍 주었나 반성하게 됩니다ㅠㅠ

강아지를 키울 때 시도때도 없이 예뻐하고 집 안에 룰이 없으면 성격도 나빠지고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꼭 룰을 만들어주고 그 룰 안에서 지켰을 때 예뻐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덕춘이가 처음부터 분리불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동생이 군대가고 나서부터 유난히 심해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혼내는 시늉을 하면 조용히 있는데 그냥 나가려고 하면 낑낑하다가 나중엔 하울링까지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나갈때 항상 집에 가족이 있어서 하울링까지 안가고 조용해지는데 집에 가족이 없을때 상황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한번 영상으로 촬영해보았어요.

결국 하울링까지 하는 덕춘이..
정말 민망하네요ㅠㅠ 앞으로 분리불안 훈련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덕춘이같은 경우엔 1년이 지나고 최근 분리불안이 온 경우라서 애착관계가 잘못 형성이 되어 오진 않았지만 이사를 하기도 하고 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변화되는 상황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럼 분리불안 훈련을 어떨게 해야할까?

우선 집에서 나가기 전에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장난감들을 함께 만들어 줘야겠어요!

그리고 티비를 키고 외출을 해야겠어요.
티비에서 나오는 사람소리라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집에 왔을때 덕춘이가 흥분도가 높아서 바로 예뻐해주지 않고 차분해졌을 때 예뻐해줘야겠어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정확한 방법을 설명할 수 없지만 우리 덕춘이를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방법들을 연구하고 덕춘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잘 훈련시켜주고 예뻐해 줘야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 혹시 있으신가요~?
반려견이 더 행복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해요~!🙌🙌